지난겨울 오후에 한번 온적이 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길옆 한옥집
한정식을 판매하는 장흥맛집 교외선, 인터넷 검색 은 교외선 이 아닌 교외선 음식점으로 검색된다.
지난겨울 눈이온날 정식과 막걸리 3 항아리를 맛있게 먹고 분위기가 좋아 밤늦게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어렸을 때 할머니 집 고향집 같은 분위기 다.
기본정식에 나오는 석쇠구이 삼겹살 직접 마당에서 한분이 석쇠로 돼지고기 을 굽니다.
기름이 적당히 빠지고 연하고 맛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집에서 30여 년 동안 매년 고사떡을 만든다고 한며서
떡과 돼지고기를 서비스로 주어 맛있게 먹었다.
이날만 서비스로 나온 음식입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물 이름을 잊었네요..
약간씁스름 하면서 상큼한 느낌의 약초 같던데..
기본 정식을 시킨다. 1인분에 1만 3천 원 석쇠구이 삼겹살과 여러 가지 반찬들이 나온다.
교외선 음식점 방 인테리어입니다, 옛날부터 유명한 음식점이라 최인호, 강철수, 정일성, 안병경 등등 싸인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벽지는 1970년대 신문으로 도배된 상태 이방 안에 있을 때만은 옛날로 돌아간듯한 느낌입니다,
솥 채로 가지고 밥을 먼저 푸고 물을 부어놓습니다, 나중에 숭늉으로 먹지요.
마당에 나와보니 귀여운 개가 한 마리 있네요 순해 보입니다, 17년인가 됐다고
하던데 공기 좋은 곳에 있어서 인지 건강해 보입니다.
한옥집 마루에 파란 플라스틱 그릇에 까놓은 밤이 인상적입니다.
옆문으로 나가면 집이 한채 더 있습니다,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과 나무 잘 어울립니다.
마당 뒤쪽에 담벼락에 기와를 쌓아 올린 이곳에 큰 라일락 나무 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니 라일락 꽃향기가 그윽합니다 그 향기에 취해봅니다.
이문세의 노래 가. 떠오릅니다,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교외선 음식점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담겨있는 곳입니다.
꽃들이 피어있는 담아내 나무의자 앉아보고 싶네요.
라일락꽃 활짝 핀 너머로 해는 지고 있는 고즈넉한 교외선 정원 풍경입니다.
황토벽 옆에 혼자 피어있는 꽃, 과 옛날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손으로 돌려서 불어주는 풍로 송풍기
가 녹에 슬어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정문 입구에는 항아리에 예쁜 꽃들이 놓여 있고. 그 옆에는 탈곡기 같군요.
겨울에 와보고 다시 와본 장흥 맛집 교외선 음식점 봄의 풍경은 더욱 아름답군요.
올가을에 다시 한번 와 보렵니다,
http://m.blog.daum.net/tkek2001/16874173 이수형 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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