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gwon-do

춘천명동 닭갈비 + 춘천여행 1편

nvnlee 2017. 5. 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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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cheon-style Spicy Stir-fried Chicken  (Chuncheon dak galbi)

오전 선배가 갑자기 춘천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부랴부랴 코레일 온라인 예약을 하려고 ITX청춘 열차 2층 예매를 하려고 했으나 3시 이후 열차는 일반석은 없고 자유석으로 현장에서 발매를 한다고 한다. 오는 열차시간도 마찬가지다. 나는 용산역으로 3시 30분 정도 도착한다 용산역 주변은 예전 감자탕 집들은 사라지고 고층 빌딩이 들어섰고 공사가 마무리 중이다. 

용산역은 1965년 원주 신림역에서 열차를 타고 용산역에서 내려 후암동에 있는 군인 아파트를 찾지 못해서 넓은광장을 이리저리 헤매던 중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우리를 찾아온 아버지를 만나 집으로 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에스커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다. 

​남춘천역이 종착역인데 춘천으로 잘못 발매를 하였다.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다만 일반석을 예약을 못하면 서서 간다. 입구에 자유석으로 6석 정도는 앉을 수 있다.

경춘선 ​Itx 청춘열차 남춘천역에서 내린다. 남춘천역은 강원도 춘천시 영서로에 위치한 경춘선의 전철역이다. 부역명은 강원대로 인근에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가 있으며 도보로 30분이 소요된다. 남춘천역은 1939년 7월 20일  성산역이라는 이름으로 보통 역으로 영업 개시 1940년 4월 1일 : 남춘천역으로 역명 변경한다. 

2010년 12월 21일 : 수도권 전철 경춘선 개통과 함께 전철역이 됨, 역사를 춘천 방면 400m 떨어진 곳으로 이전, 2012년 2월 28일 : ITX-청춘 운행 개시, 2017년 1월 31일 : 평일에 한하여 왕복 5회 급행열차의 운행이 재개한다. 남춘역에서 내려 버스를 기다리다 택시를 타고 춘천 명동에서 내린다. 요금은 3천 원 정도 

춘천 명동입구에 춘천닭갈비의 상징인 수탉의 동상이 있다. 명동 닭갈비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춘천명동은 춘천시 조양동 중앙로터리 근처에 위치한 번화가로, 각종 의류 브랜드, 패스트푸드점, 커피 전문점등 등, 강원도청과 춘천시청 등 관공서와 많은 회사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주요 은행 등이 있다. 춘천 닭갈비 골목도 이곳에 있으며 인근에는 춘천의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도 위치해 있다. 춘천 명동은 춘천의 제1번 화가로서 춘천의 유서 깊은 상점이 많으며, KBS 월화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경춘선 전철역 춘천역과도 가깝다.

​ KBS 월화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기념동상 


 
춘천명동 닭갈비 동영상

​춘천 닭갈비는 1960년대 골목에서  판자로 지은 조그만 장소에서 돼지고기 등으로 영업을 하다 돼지고기를 구하기가 어려워 닭 2마리를 사 와서 토막 내어 돼지갈비처럼 만들어 보겠다고 하여, 닭을 발려서 양념하여 12시간 재운 뒤 숯불에 구워 '닭불고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닭갈비의 유래이다.

1970년대 들어 춘천의 번화가 명동의 뒷골목을 중심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여, 군인과 대학생들로부터 값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요리로 각광받았다. 춘천에서 닭갈비가 발달한 배경 중 하나는 춘천지역이 양축업이 성했고 도계장이 많았기 때문이다. 춘천시는 2005년부터 매년 가을 춘천의 닭갈비를 홍보하는 닭갈비축제를 주최하고 있다. 닭갈비 축제는 2008년부터 막국수 축제와 통합, 동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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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닭갈비는 1960년대 골목에서  판자로 지은 조그만 장소에서 돼지고기 등으로 영업을하다 돼지고기를 구하기가 어려워 닭 2마리를 사 와서 토막 내어 돼지갈비처럼 만들어 보겠다고 하여, 닭을 발려서 양념하여 12시간 재운 뒤 숯불에 구워 '닭불고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닭갈비의 유래이다.

1970년대 들어 춘천의 번화가 명동의 뒷골목을 중심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여, 군인과 대학생들로부터 값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요리로 각광받았다. 춘천에서 닭갈비가 발달한 배경 중 하나는 춘천지역이 양축업이 성했고 도계장이 많았기 때문이다. 춘천시는 2005년부터 매년 가을 춘천의 닭갈비를 홍보하는 닭갈비축제를 주최하고 있다. 닭갈비 축제는 2008년부터 막국수 축제와 통합, 동시 개최되고 있다.

​​​막국수 1인분을 두 그릇으로 나누어 주문한다. 

​춘천막국수는 메밀국수 면발과 시원한 육수 국물로 개운한 맛이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풍경. 

춘천 명동 거리를 빠져나와 시청방향으로 걸으며 춘천에서 어렸을 때부터 자란 선배의 옛이야기와 지금은 변한 춘천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며 춘천시 밤거리를 거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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