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공연관람을 마치고
뒤풀이로 후배는 종로맛집으로 옛부터 유명한 추억의 막걸리집으로 가자한다.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 교보앞 고종 즉위 40년기념비 칭경기념비 비각을 카메라에 담는다. 많은사람들이
이 비각에 의미와 이름을 알고 있을까 아리숭한 이름을 되새기면서 종로로 걸어간다.
지나보니 이날이 연등축제 행사를 마쳤다고 하네요.
그 예날 제일백화점 자리엔 신신백화점 아마 이빌딩이 화신백화점(1929년) 자리가 아닌가 싶다.
그당시 젊은 학생들의 학원가 거리로 젊은 추억이 있던곳 1984년도 화신백화점은 허물어진다.
추억이 점차 사라지는 서울에 거리에서 피막골(말을피해서 다닌골목)양반의 행차를 피해서
서민들의 골목을 찾아간다.
종로 한바닥인데 골목은 을씨년스럽고 늦은시간인지 사람에 왕래가 뜸하다.
후배는 이집이라며 피맛골주점타운 앞에 선다.
양은냄비에 얼음을 둥둥 뛰운 막걸리 가 나온다. 양조장에서 가져오는 건지..
큰항아리 에서 퍼가지고 온다.
주변을 보니 낙서투성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간 흔적. 후배는 예전에는 발뒤딜틈이 없이 꽉찼었다 한다.
처음엔 썰렁하고 생소 했지만 한두잔 막걸리를 먹으면서 분의기는 자연스러워진다.
반찬은 없다 안주는 이면수구이 맛있다.
가게나이좀 드신 여자분이 왕소금을 갔다준다. 오래된 집이라면서 젓가락을 갖다주면서
작은 젓가락이 40년은 됐을거라 말한다 가볍고 지금 젓가락보다 길이가 짧다.
사진에 담아본다. 위에젓가락이 옛날 40년전 부터사용 사용되었고.
아래것이 지금판매하는 젓가락이라 한다.
난 옛날젓가락 이 맘에 든다 가볍고 젓갈질 하기 편하다.
왕소금을 보면 옛생각이 난다 옛날소금은 이렇게 색이 하얗치 않았던 기억이다.
간단하지 않은가 가격은 후배가 했다 대충 막걸리 2 대야(주전자) 이면수구이
1만8천원정도 아닌가 한다.
나오면서 보니 시간이 밤 11시 15분 시계바늘은 돌아가지만 종로맛집 피막골주점타운 은
40년전부터 정지되어 있는듯한 분의기의 집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이 과일가계는 화려함이 끝난 적막한 도시를 밝혀준다, 내마음 옛추억의 그리움을 불러준다.
포스팅을 하면서 (요즘 블로그 상업성에 대해서) 이 포스팅은 상업성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입맛 식성이 틀리지요, 하나의 정보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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