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역 에서 내려 강북 구청방향을 지나 419탑 방향으로 걸어간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수유리 419탑 맛집으로 유명한 아 옛날이여 술집으로 들어선다. 이집도 1년여 만이거 같다. 몇 년전에 이친구와 밤새 날이 새도록 술을 먹고 소나무가 많은 공원에서 솔향기를 느끼면서 잠시 잠을 들었던 추억이 있다. 군대 훈련소 동기로 4주간에 만남으로 몇십년 이 지난 지금 까지 우정을 나눈다. 논산훈련소 에서 머리를 빡빡 깍고 4주간 고된 훈련을 마치고 떠나기 전 밤에 이친구가 px에서 베르나인 골드 양주를 가지고 와 몰래 침상에서 나누어 먹던 추억은 매번 만날때 마다 술잔을 나누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에 꽃을 피운다. 419탑 맛집 아 ! 옛날이여 간판은 1984년 상영된 고래사냥 영화 포스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