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이면 전국의 산악회에 가입한 등산인 들은 보통 1개 이상 산악회 시산제에 참가한다. 서울에서는 관악산에서 시산제 행사가 많아, 시즌 때면 시산제 장소를 미리 선점하느라 밤을 새우거나 새벽에 관악산을 찾는다. 시산제 음식중 전년도에 없었던 전류 동그랑땡 먹음직스럽다, 웃고 있는 돼지머리, 이 시산제 문화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 돼지머리는 외국인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시루떡 북어포, 조기구이, 밤, 대추, 과일 까지 알차게 차렸다, 바로 옆에 막걸리 한 박스도 생생해 보인다. 동문산악회 에 참석하느라 낙성대역에서 2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교수회관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관악산 입구에 10시 도착한다, 벌써 운영진에서 준비한 시산제 음식 과 현수막 이 설치되어 있다, 제사상 옆에 버드나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