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gi-do

일영맛집, 추억의 한정식 교외선

nvnlee 2013. 12. 28. 11:13
반응형



Dwaeji bulgogi (돼지불고기), spicy pork bulgogi


2013년 한해가 저무는 12월 말, 한해 동안 건강히 살아온 것에 감사하며 그동안 만난 여러사람들을 떠올리고 있을때

선배 한분이 일영맛집 교외선을 가서 식사를 하자는 제안에 서둘러 집을 나섰다.






일영 하면 젊었을때 통기타를 메고 친구들과  교외선 열차를 타면서 갔던곳 젊은추억이 있는곳 

지금은 교외선은 중지되었다,  구파발에서 버스 360번 만 다닌다고 한다.




일영맛집 교외선에 도착 인터넷검색 에서만 보고 처음와 본다. 중년층에게는 많이 알려졌다 한다.

차에서 내리는순간 옛과거로 돌아온듯한 주변모습 초가집 등이 마음에 든다.





대문으로 들어서저 옛날문살, 마루, 천장에 매달린 매주가 한층더 옛분의기가 연출된다.






장독대 또한 분의기 있다. 담장에 아직 녹지 않은 눈들 모든게 마음에 드네요.






겨울만 빼고 야외 에서 많은사람들이 식사를 하는모양입니다,





오래된 나무 대문 안으로 평범한 우리 지난 시대 60-70년대 모습입니다. '






일영맛집 교외선 은 많은 방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들어오는 문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옛날말로는 사랑채 인가요.



조그만 방안으로 들어가니 1970년대로 돌아온듯한 분의기 천정과 벽지가 그시대에 신문으로 도배되어 있네요.

멋진 아이디어 라 생각됩니다,




많은 유명한 분들이 왔다간 흔적 최인호작가





강철수 만화작가의 그림도 있네요.





촬영감독 정일성 사진 등 옛신문 들과 잘어울립니다.






이때 아파트 가격은 정말 싸군요. 이방안에 있는동안은 나도 부자군요. ^^





일영맛집 교외선 메뉴판 입니다, 1995년에 오픈한 모양입니다, 더 오래된듯한 느낌






우리는 상차림 정식 을 시키고 동동주 를 시켰지요. 시간이 가면서 동동주 하나 더 했습니다.






처음에 묵사발 이 나옵니다, 시원하면서 매콤 톡쏘는듯한 육수 맛있네요.






겨울최고의 반찬 동치미 시원합니다.







이집 잡채는 고기엔 단순해보이지만 맛은 담백하면서 댕기는 맛이 있습니다,

잡채와 콩나물만 있는것이 보기도 그렇고 맛도 특색이 있네요.




어느집이나 있는 김치지만 맛집들의 김치맛은 조금씩 틀리죠,




1970년대 분의기로 돌아가 동동주 한잔을 들이킵니다. 


이집에 음식들어오는 순서는  반찬, 된장찌개, 돌솥밥 을 직접가지고 들어와 공기에 덜고 그위에 물을 넣고

숭늉을 우러냅니다. 그리고 돼지불고기는 마당에서 직접구워서 들어오지요.




나는 돼지불고기 굽는것을 사진에 담으려고 밖으로 나갑니다,










빨갛게 달아오른 불에 석쇠로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돼지불고기를 굽습니다,








돼지불백 불고기 굽는 동영상 슬로 모션 입니다.




묵사발은 각자 접시에 떠서 먹습니다.







빈대떡 노릇하니 보기도 좋치만 맛도 있습니다,










모든 반찬들이 정결하고 맛은 담백하며 토속적인 맛 (조미료맛이 아닌)





동동주







석쇠로 강한 화로불에 돌려가며 구운 돼지불고기 기름이 쏙 빠졌네요.






















된장찌개  구수합니다,





콩비지 인거 갔어요.





돌솥밥에 물을 담구어 숭늉을 우려내어 먹습니다,








거이 약밦수준 입니다, 돌솥밥  배도 부르지만 건강식 느낌이 드네요.











꽁치 담백 고소한 맛 어릴때 꽁치 많이 먹었죠.









숭늉밥으로 정리 일영맛집 한정식 과  동동주  지난 시절 회포를 풀면서 2시간 정도 시간이 흘렀나 봅니다.














밖으로 나오니 강아지 한마리가 짖더군요, 착하게 생겨가지고......ㅋ












일영맛집 교외선 한정식 , 건강에 좋은듯한 음식 으로 배도 부르고 지난 추억에 젖어 많은 이야기 로 마음도 가벼워

졌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