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공연관람을 마치고 뒤풀이로 후배는 종로맛집으로 옛부터 유명한 추억의 막걸리집으로 가자한다.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 교보앞 고종 즉위 40년기념비 칭경기념비 비각을 카메라에 담는다. 많은사람들이 이 비각에 의미와 이름을 알고 있을까 아리숭한 이름을 되새기면서 종로로 걸어간다. 지나보니 이날이 연등축제 행사를 마쳤다고 하네요. 그 예날 제일백화점 자리엔 신신백화점 아마 이빌딩이 화신백화점(1929년) 자리가 아닌가 싶다. 그당시 젊은 학생들의 학원가 거리로 젊은 추억이 있던곳 1984년도 화신백화점은 허물어진다. 추억이 점차 사라지는 서울에 거리에서 피막골(말을피해서 다닌골목)양반의 행차를 피해서 서민들의 골목을 찾아간다. 종로 한바닥인데 골목은 을씨년스럽고 늦은시간인지 사람에 왕래가 뜸하다.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