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관악산 송년산행을 하러 서울대 입구로 마포역에서 떠난다, 몇일전 까지 곱게 물들어 바람에 날리던 낙엽은 앙상한 나무가지만 남았다, 차가운 공기로 하늘색은 더욱 짙푸르게 보인다. 마포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전철이용 6번출구에서 6513번 버스로 환승 40여분만에 서울대 입구 시계탑에서 일행과 만난후 관악산 만남의 광장 문을 지나 1시간 정도 산행후 계곡으로 내려가 술상을 펼친다. 관악산 만남의광장 말라버린 계곡물 계곡끝으로 도시가 보인다 오늘의 술안주로 과메기와 술은 중국술 이과두주 솥에서 두번 걸려 만든술로 중국인들은 고향을 느낀다는 술이다. 식빵과 귤 과메기 과메기 산에서 먹는 과메기 담백하고 부드럽다 뒷끝에 약간 비릿한 내음이 더 땡긴다, 중국술 이두과주 한잔에 과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