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gi-do

한강 자전거 코스 행주산성 맛집 어탕국수

nvnlee 2016. 4. 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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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중 모처럼 하늘은 맑고 파랗다 하얀 뭉게구름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바람에 흘러간다, 어딘가 떠나고 싶은 청명한 날씨, 친구가 자전거를 타자고 집 앞으로 왔다, 겨우내 담옆에 놓여있는 먼지가 쌓인 자전거를 걸레로 닦고 바람 빠진 자전거를 끌고 자전거 매장에 들러 바퀴에 바람을 넣고 한강으로 나갔다.
한강 자전거 코스로 마포대교 마포나루길부터 가양대교를 지나 행주산성까지 가서 행주산성 맛집 어탕국숫집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정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행주산성 맛집 어탕국수, 한강에 민물고기 가 많다 보니 예부터 이곳 주변에 매운탕집과 맛집들이 즐비하다 , 요즘은 한강에서 고기 잡는 제한이 있고 오염으로 잡은 고기를 먹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어탕국수는 민물고기를 푹 삶아 뼈를 발라내고 야채와 국수를 넣어 만든 요리다, 



사이클 한강 자전거 코스 영상 1편 




사이클 한강 자전거 코스 영상 2 편 

​I want to travel  

서울은 넓고 깊은 한강이 가로질러  쾌적한 도시이다 한강 자전거 코스 도로는 가양대교 를 지나 행주산성 인천 아라뱃길 을 지나 정서진 도착 서해 석양을 보고 돌아올수있다. 몇십년전 한강주변은 이렇게 좋은 도로는 아니지만 오늘처럼 항상 가시거리가 좋았다. 


​가양동과 상암동을 잇는 긴 다리다 1700m  내가 사는곳 마포대교 가 1,400m 이니  사진에서 보듯이 길어보인다. 잠시 가양대교 아래서 휴식을 한다 옆으로는 양궁장이 있고 한사람이 한강을 향해 화살을 날리고 있었다. 가양대교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가 설치되어 대교위로 올라가 한강을 넘어 갈수가 있다. 

가양대교 바로 아래까지 걸어가 본다 주변엔 강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들이 서쪽으로 기울어진 태양빛이 스며들어 눈이 부시다, 다리밑 한강물은 마포대교 근처 보다는 깨끗했다. 다리교각 주변 강물은 짙푸르다 못해 검은색으로 빠져들어갈 듯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다.



동영상 

가양대교 아래 으스스한 느낌의 동영상 



​행주산성 맛집 도착 어탕국수와 막걸리 한병을 시켰다. 기본반찬은 간단히 단무지, 김치, 두부조림, 공기밥 어탕국수 가격은 7천원  민물고기 내음 말고는  푹삶은 우거지국 같다. 먹기도 수월하고 소화도 잘될거 같다. 먹다보니 뚝배기 바닦 까지 보이게 깔끔하게 맛있게 먹었다. 


​행주산성 맛집 어탕국수 반찬중에 두부조림은 개성있고 맛있어 한접시 더 주문해 먹었다. 


행주산성 맛집 어탕국수 집 반찬중 색상이 곱게 배인 단무지 그 위에 몇 가닥에 홍당무 가 배색이 잘 어울린다 보기좋고 상큼하니 맛도 좋았다. 


여러 맛집들 처럼 방송촬영 사진 액자가 즐비 하다. 일반 가옥을 고쳐 푸근하고 집에서 먹는 집밥같은 느낌 이었다.

​간판도 독특하네요. 상호 로고 도 개성있고 재미 있네요. 행주산성 뒤에 지리산은 왜 넣었는지 사연이 있겠지요... 잘먹고 한강 자전거 코스 를 역으로 

마포대교 마포나루 까지 페달을 밟습니다.



 청명한 4월 봄날 오후 석양을 등 지고 강바람을 헤치고 한강 자전거 코스를 역으로 달리다 가양대교 를 지나던 중 오전에 바람을 넣은 내 자전거  바퀴 타이어가 빵구가 났다.못이 깊게 박혔다 친구가 빵구및 바람넣는 장비가 있어 도로에서 빵구를 수리 했으나 바람이 계속 빠져 친구를 먼저 보내고 마포까지 자전거를 끌고 왔다 도착시간은 밤 10시가 넘었다  자전거가 없었으면  좀 편하게 왔을텐데 성수대교 와 화려한 도시에서 흘러나오는 빛들이 유유히 흐르는 한강물결에 아른거린다. 오늘은 초승달이 유난히 빛나고 높게 떠있다  가로등 불빛 아래 떨어져 흐트러진 꽃잎들 그옆에 앙상해 보이는 벚나무  벌써 봄은 떠나간듯 아쉽기만하다.  

팁 Tip : 나중에 알게된 정보 : 한강에서 자전거 빵구 나면  전화로 120 으로 전화하면 직접 수리하러 20-30분정도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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