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gi-do

남양주 다산길 연꽃마을과 추억의 조안면 맛집 동태찌개

nvnlee 2013. 11. 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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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가을날씨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다산길 근처에 사는 친구와 다산길 2코스와 다산유적지를 산책겸 둘러보았다.

뒤풀이로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맛집  봉주르  정문앞에 있는  옥이네 포장마차 에서  저렴한 동태찌개를 맛봅니다


Dongtae jjigae (동태찌개) is a variety made from frozen pollack .

옥이네 포차 동태찌개 . 일단 팔당역에서 다산길 -> 연꽃단지 -> 다산유적지 ->옥이네포차 순으로 사진을 배열합니다.



서울마포 에서 1시간10분거리 팔당역에 내렸다 역 뒤로 예봉산 위에 맑은 가을하늘에 구름몇점의 풍경이 아름답다

시내버스 환승 천주교묘 인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에 내린다.



연꽃단지마을


연꽃단지 로 들어가는 길목



황포돗대가 가을정취에 어울린다



이름모를 철새가 고요한 강물을 차고 하늘로 비상.




저멀리 팔당댐이 보입니다, 가을 수수인지 바람에 날리는 모습, 가을을 느낍니다.




강가에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전원주택 들이 가을하늘구름과 잘어울립니다.




늦은가을 오후 햇살에 남한강은 은빛으로 눈이 부신다.



연꽃단지  연이 웰빙음식으로 각광받으면서 이곳의 연뿌리 캐는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늦가을 남한강 위에 떠있는 꽃을 잃은 연잎 쓸쓸해 보이네요.




남한강 가에 억새들이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고요한 다산길공원 정적을 깨고 배가 가을 가로 질러 흐릅니다.





다산길 공원에 있는 원형 전망대




한여름 뽐내며 피어있었던 백일홍 가을저녁 석양에 웬지 더욱 고와 보입니다.




다산유적지 장약용선생 생가 풍수가 좋은 곳에서 생을 마감하셨다고 하네요, 사람은 주변환경이 중요합니다.




다시 연꽃단지로 돌아옵니다, 저산넘어로 떠나는 해 를 아쉬워 하듯이 억색들이 목을 세웁니다.




저멀리 팔당댐 뒤로 북한산이 보입니다, 저곳 주변은 수많은 사람들이 사는곳 도시, 이곳이 좋치요.



아까 떠난 철새들이 다시 강가에서 저녁노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둠이 지면서 도로를 5분정도 걷다보니  조안면 마을에서 운영하는지 연관련상품을 파는 곳이 길옆에 있네요

그 뒤로 옥이네 포차 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밤이라 춥기도 하고 시원한 동태탕과 소주를 시킵니다.

서울에서 먹던 동태탕이 아니라 웬 양이 많은지 맛도 좋아요,



좋은건 다 들어간거 같습니다, 송이버섯, 야채등등....




대파, 큼직한 두부.....양도 많습니다, 여긴 그래도 도시를 떠난 시골같은 느낌 주인아주머니 인심이 좋아 보입니다.







어느정도 익었습니다, 야채 두부를 먼저 국자로 떠 봅니다.















저기보이는 동태 큰직합니다,











동태알도 별미지요 이가을에..........




공기밥을 두 그릇 시킵니다, 쌀도 좋은걸 사용하는지 밥도 맛있습니다,





친구는 내가 손님이라 서 인지 밥을 몇숟가락 더 옮겨주는군요, 우리나라에서 나 볼수있는 인심이지요.




반찬도 맛있습니다, 특히 이 파김치





동태는 버릴게 없지요, 동태 내장도 맛있습니다.









주인아주머니 서비스로 옥수수 2점을 건내주시네요.



계란탕도 맛있습니다.








푸짐한 양과 얼큰한 국물 매콤하며 담백한 동태 



동태탕 15,000원 푸짐하게 잘먹었습니다, 다른 음식으로는 김치 얼큰수제비, 불닭발도 전문으로 한다고 합니다.




맛있게 먹고 나와보니 벌써 어두운 밤, 이근처 조안면 에 유명한 맛집 봉주르 정문이 저 가로등 입구 입니다,  최근에 가보니 다른데로 옮겼는지 지금은 없어진 추억의 맛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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