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소문공원 간이역풍경

nvnlee 2020. 10. 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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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의 향수를 찾아서 서소문공원 간이역 풍경

오늘 늦은 오후 덕수궁 관리소에 전화한다, 보통 월요일 서울 오대궁 휴관이었으나,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정기적 일정도 운영을 하는가 물어봤는데 오늘 특별히 월요일 야간개장까지 한다고 한다. 오후 9시 까지다 서둘러 배터리 충전 후 집을 나선다.


마포역에서 5호선 전철 탑승후 충정로역에서 2호 선우로 환승 시청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잊었다 덕수궁 코스는 자주 가던 코스인데 요즘 왜 이런가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심각하다. 그냥 충정로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와보니 한 참을 혜메다 거리 감각이 살아 덕수궁까지 걷는다.

자상으로 나와 사방을 한참을 둘러보다 아래로 걷다 보니 우측에 서소문공원 입구가 있으나 시간상 패스 육교 아래로 옛날 간이역 내 직원들이 요란하게 10여분 정도를 정신없이 열었다 닫았다 한다

몇 번을 사람과 차량을 통과시키더니 코레일 화물 열차의 붉고 청색의 용의 머리 형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열차 지나가는 소리와 안내 방송과 커다란 종소리 조그만 열차 간이역 건물 고즈넉한 가을 저녁 풍경이 아름답다.

 화물기차 꼬리를 보이며 화물차 머리는 서울역으로 머리를 돌린다. 간이역 앞에 세워진 차단기는 서로가 올라가고 왕복으로 사람과 자동차는 잠자다 일어난 것처럼 분주히 움직인다. 서울에 고층빌딩으로 변화되면서 옛 건물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진다 거리가 깨끗해져서 좋은 점 도 있지만 한번 사라진 옛 건물은 추억과 함께 사라진다 글로벌 시대 외국인에게 보여준 서울 볼곳이 어디 있나 그래도 5대 조선왕조의 궁궐, 옛날 전통시장,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 등 의장소에 몰려있다 옛것을 리모델링해서 서울의 건물을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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