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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2

추석전날 한강 산책, 삼각지 부침개 추석음식

일요일 오후 어제부터 추석연휴다 하늘은 맑고 높다 조석으로 약간은 쌀쌀 하지만 한낮의 햇빛은 따갑다. ​ 집 대문을 나서니 한강 강바람이 얼굴과 몸을 세차게 스친다 옆집 절 마당 화단에 하얀꽃들이 심하게 이리저리 넘실 거리는 모양이 아름답다 웬지 마음이 저려온다​ 귀가 아픈 코카스파니엘을 데리고 한강산책을 나선다 12살의 유리는 걸을 수록 속도가 늦어지며 억지로 끌려오듯 땅을 보며 천천히 걷는다. 마포대교 아래를 지나 마포마루터 벤치에 앉은 유리는 무표정 하게 한강을 응시한다, 여의도 너머로 지는 석양빛이 유리에 곱실거리는 갈색털에 스며 따뜻해 보이나 유리의 표정은 차갑게 느낀다.​ 내일 추석 차례를 위해 오늘 저녁은 삼각지 큰집에 가족이 모인다, 오래만에 만난 형제들은 밤늦게 까지 부침개를 부치고 술을..

Seoul/용산구 2018.09.24

파주시 군내면 맛집 토종닭 백숙 개성 산양 산삼

8월 말 여름 더위가 한반도를 뜨겁게 달굴 때, 친구들과 함께 파주시 군내면에서 장뇌삼 산양산삼을 재배하는 선배를 만나 토종닭과 산양산삼을 사러 오전에 서울을 떠나 자유로를 지나 파주시 군내면 검문소에 도착한다, 선배는 검문소에 와서 우리 일행을 인솔하여 민통선 군내면 안으로 들어간다. 군내면은 경기도 파주시의 면으로 본래 장단군 군내면이었고 현재는 파주시에; 편입된 옛 장단군 지역과 함께 장단 출장소에서 관할한다. 주변에는 도라산역과 임진강역 역 사이. 임진강과 백학산을 바라보고 있다. 개성과 판문점을 북쪽으로 몇km 근방에 위치하고 있다. 개성 산양산삼 법인 업체;는 주변 야야산에 장뇌삼 산양삼 씨를 오래전에 뿌려놓고 자연 속에서 자라게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각종 약술도 담그고 있다. 산삼, 찬마주..

Gyeonggi-do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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